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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동감
subject 2017.06.10 권지용 콘서트 : 母胎 : Act,lll M.O.T.T.E 그리고 피스마이너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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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권지용 콘서트 : 母胎 : Act,lll M.O.T.T.E 그리고 피스마이너스원

예전에 피스마이너스원 전시회 갔을 때 ROOM NO.8 기억나세요?
어둡고 묵직했던 분위기에 여러 스크린으로 까만 옷과 머리를 하고
손에 잡힐 듯 나타났다 이내 사라지던 지용군의 모습을 한쪽 벽에 붙어서 한참을 보고 또 봤었어요.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의 작품들을 지나 가장 마지막 방에 오면
오디오의 설명이 끝이나고 온전히 관람객들의 몫으로 권지용을 마주하게 공간,
이 공간에 서서 "아.. 이것이 곧 너의 다음 앨범의 이야기가 되겠구나" 하며 온통 솔로 생각으로 가득찼던.. ^^;

처음,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의 큰 줄기로 이어지고 이어져
결국엔 "권지용"을 오롯이 마주하게 되었던 콘서트..
찬란했던 1막과 2막이 지나고, 3막의 시작의 문을 여는 이번 콘서트는
정말 두고 두고 오랜시간 긴 여운으로 남을 것 같아요.
권지용 콘서트의 모티브가 된 영화 트루먼쇼.. 정말 최고였어요.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감정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마다의 감정들로
온전히 느끼게 해줄 수 있음이 너무나 놀랍고, 신기했어요.
관심과 감시의 경계 속에 살고 있는 지드래곤의 삶과 꿈을 쫒아 앞으로 향해 나아가는,
그럼에도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권지용의 모습들이 겹쳐졌어요.
지용군이 스포로 날려주어 최근 다시 봤던 트루먼쇼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트루먼쇼의 팬이 되어 티비쇼로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이었는데..
그의 모든 것을 지켜보며 함께 웃고, 울던 사람들이 꼭 우리 같았어요.
트루먼이 만들어진 세계에서 이제 자신만이 만들어갈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 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트루먼이 정말 행복하길 바라죠.
어디에서건, 무엇을 하건 트루먼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꼭 우리가 지용군을 보는 마음과 닮아서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지용군이 OUTRO.신곡(神曲) 무대를 끝으로 씨유, 굿에프터눈, 굿이브닝 하고 인사를 하고 나간
문 뒤에 무엇이 있을지, 어떤 것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는 모두 한마음으로 빌고 또 빌었을 것 같아요. "지용군이 행복하기를, 어디에서건, 무엇을하건 행복하기를"

꿈이 현실이 되고, 그 꿈속에서 사는 기분이 너무 좋은데
가끔은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이상한 기분이 든다던 지용군의 말과
화려한 지드래곤의 모습도, 허름한 권지용의 모습도 지켜봐달라던 지용군의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아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늘, 권지용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음악으로 무대로 표현되기를 바랐던 저는...
이번 음악이, 콘서트가 상상보다 더 많이 아프고, 무겁게 다가오지만
권지용이란 이름으로 온마음을 다해 우리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또 같이 가자 이야기 해주는 지용군이 너무 고마워요.

이번 콘서트는요.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면 볼수록 너무나 대단하고 경이로워요.
지용군이 태어난 근원부터 시작해 처음 가수라는 꿈을 키워가게 되는 시점,
그리고 꿈을 쫒아 여기까지 오게 된 슈퍼스타의 삶..
그리고 서른해를 살아온 평범한 권지용의 모습이 다 겹쳐져 무대에서 다 보이거든요.
(쓰다보니 콘서트 생각나서 또 울컥하는 이런 정신은 아직도 상암에 있..)
또.. 그 안에 저도 보이구요, 우리 홈도 보이구요. 우리 홈분들도 다 보여요.
함께 해온 시간들, 함께 응원하고 지켜보며 울고 웃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요.

더 대단한건.. 돌출도, 이동무대도 없는 심플하고 간촐한 무대에 "권지용" 하나만으로도 꽉 찬다는 거였어요.
잘한다는 말로는 다 표현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떤 경지를 넘어선 권지용만의 에너지가 너무나 대단해서 생각할 수록 소름이.. ㅠ(딥디야 얼른 나와줘라)
첫무대 핫브부터, 신곡, 앵콜 디스럽, 삐딱하게, 마지막곡 무제까지.. 하나 하나 다 보고 또 보고 8만번 봐야 합니다. 우리 ㅠㅠ

한동안 멈췄다 꾹꾹 눌러 토해내듯 "모두... 다 같이.. 힘냅시다" 이 말 한마디와 흘러나오던 무제..
앞으로 또 향해 가야하는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자 우리들에게 해주는 다독거림들에 울컥했지만
브이로 사랑스럽게 웃음을 주는 내 가수가 마음을 다잡게 해주네요.
그 사랑스러움에 씽긋 웃음이 나던,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느끼고 담았던 콘서트네요.

이제 곧... 두번째 솔로 월드투어가 서울을 시작으로 시작되었어요.
우리도 지용군 콘서트 덕분에 여행도 하고,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요!  
지용군이 여행겸 콘서트 오래요. 갑시다. 가자요. 어디든지(빨리 항공권 알아보고, 표 구해봅니다)

하루라서 아쉬움도 있지만, 또 아쉬움이 없기도 해요.
솔로 콘서트는 이상하리만큼 아쉽지가 않고 마음이 다 채워져서 돌아오죠? 진짜 빈 공간 없이 마음이 꽉꽉 채워져요.
사실은 보는 내내 아팠지만 그만큼 또 행복했다는 것, 권지용 하나로 마음이 다 채워져서 그걸로 되었습니다.


아, 이번 콘서트 컬러가 "레드" 였지요.. (의상에 대해서도 할말 많은데, 찬양할 것 너무 많은데 ㅠㅠ 덕톡 일주일 내내 해도 모자랄 ㅠㅠ)
콘서트 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 글이 생각나서 주섬주섬 가져와 봤습니다. (진지하게 이런 것 좋아하는 저 ㅋ)

누구를 강렬하게 좋아하는 마음이 빨강이라면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빨강입니다.
문득 치받쳐오르는 것도, 그게 그렇게 오래 달라붙어 있는 것도 빨강입니다.
적어도 사랑은 붉게 오리란 걸 알고 있습니다.

예감은 그런 것 아닌가요.

난데없는 것.  금방이라도 붉게 물들어버릴 것 같은 것.
사로잡히는 것. 문득 어느 날 첫눈이 내려도
흰색의 눈발이 아니라 붉은 눈발이 흩뿌릴 것 같은 것.
그렇게 심장의 통증이 시작되는 것.
당신이 행복할 것이니 난 미안하지 않습니다.

이병률 / 바람이분다 당신이좋다


+)
행복하자 지용아.
그리고 우리 멤버들..
행복해요 우리.
마음껏, 행복하자 우리들:)

+)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부행사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기부행사가 없는 덕분에(?) 생전 처음 줄을 서서 굿즈를 사봤네요. 하나 사니 또 사고 싶어지던ㅋ
앨범과 포토북은 당연히 아침부터 가서 손에 넣겠단 일념으로 열심히 땡볕에서 기다려 받았습니다.
앨범과 포토북에 적힌 "권지용" 이름과 USB는 너무나 이쁘고 좋았어요.
"네가 권지용이니?" 하고 앨범을 얼마나 소중히 받들었나 모르실거에욥. 숨길 수 없는 행복한 표정을 보셨어야 하는데.ㅎㅎ
콘서트와 함께 피마원팝업스토어 .. 이것도 너무 좋지요?
투어도는 나라들별로도 다 오픈하기를 바라며..

여전히 권지용 콘서트 꿈을 꾸며.. 이만 총총(물러갑니다)


+)
사진도 뭣도 없는 덜렁 글만 있는게 참으로 민망하네요.
그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스밍도 열심히, 다운도 열심히, 앨범도 열심히, 투어도 열심히, 달려 봅시다. 빠샤!

내겐권리다뿐  17-06-12      
오랜만에 만나는 동감님 글처럼 풀어내고 기억하고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 그곳에 동감님도 저도 있네요~^^
다같이 힘내자는 말 한마디 안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담겨져 있는지 전하고 싶은지가 느껴져 아리고 감사한 콘서트였어요...
전 아직 몽롱한 상태인지라 하나씩 꺼내 기억하려면 시일이 걸릴 듯 합니다요 하하
동감님~콘서트 이야기 들려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해요 우리 지용이도..우리 모두도.
+)앨범과 포토북을 가진 동감님~그댄 위너 부럽데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약속 꾹~늘 건강 조심하세요.
에이리  17-06-14      
홈에 댓글 오랜만에 남겨보네요~^^
어쩜 지디팬분들은 글도 이리 잘 쓰시는지~~ 전 그저 헐 너무잘해
진짜잘해 최고야 이러고만 있을뿐 표현을 못하겠는데 다들 후기보면
개성있게 너무 잘 쓰셨드라구요~^^

갑자기 일이생겨 팬분들도 맘고생 했을 이번공연... 너무 멋지게 잘 해줘서
지용군한테도 넘 고맙구~ 함께한 모든분들게도 감사한 그런 시간이였어요..
이제 시작이고 입대전 후회없이 솔로활동 잘 마무리 하길 바래봅니다~
글 즐겁게 잘 봤습니다~ 다들 더워지는데 건강조심하시구요^^
홀릭뱅  17-06-17      
정말 오랜만에 홈에 왔네요 콘서트 이후 아직까지도 일상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사는건 다들 마찬가지인가요...모두 힘냅시다!
G리아  17-06-19      
서울 콘서트 끝난 지 일주일도 넘게 지나버렸네요ㅠ 오빠님은 한국 공연을 마치고 벌써 마카오 공연까지 멋지게 끝내셨지만..
저는 아직도 상암 그곳에, 오도카니 서 있는 것 같아요.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너무 완벽하고, 또 디테일해서, 마치 한 편의 영화 혹은, 작품을 감상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물론 지드래곤님 공연이 작품이나 영화같지 않았던 때가 언제 있었냐만은..'ㅅ')
오빠가 유독 강조했던, 권지용, 본연의 모습, 꾸미지 않은 모습.. 저는 그 말들이 왜이리 찡하게 다가왔는지 모르겠어요.
무대, 의상, 멘트, 권지용(<-가장 중요) 뭐 하나 완벽하지 않은 게 없었던 이번 공연,, 여운이 너무나도 길게 남습니다 .
아마 가장 길고, 또 깊게 남지 않을까... 싶어요.
동감님 말씀처럼 정말 심플한, 어떻게 말하자면 별 것 없는 그저 그냥 '무대'가, 권지용, 이 한 사람만으로 모든 게 다 완성되었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제 감동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속상하네요. 오빠 팬들 다 저와 비슷한 감정, 생각이었을 테니... 느낌 아니까~
이번 "권지용" 앨범, 음원 공개 전부터 너무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앨범이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음원 듣고 또 한 번, 공연 보고 백만 번, 다시금 느꼈습니다.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지드래곤이든 권지용이든...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하고, 함께할 지디빠라서.. 행복해요 :)
동감님, 그리고 지디서폿 회원님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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