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지용 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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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캐러맬로
subject 30TH BIRTHDAY '권지용' 앨범 기부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권지용서포터즈 입니다.


스무살의 빛나던 여름부터 함께 축하해주던 8월의 생일이, 벌써 서른살까지 왔네요.
지용군의 생일은 매년 특별했고 매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이번 서른번 째 생일은 더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권지용' 이  '권지용' 을 데리고 찾아온 6월만큼.





조금 색다른 권지용 앨범 기부 프로젝트는, 그 특별한 유월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작년 4월인데요, 지용군 중국팬사이트인 0818PLUS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용군의 앞으로 나올 (현재 나온 권지용 앨범) 솔로앨범을 대해 중국팬분들이 공구를 준비중이며 그 앨범을 좋은 곳에 기부를 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지용군이 살고 있는 한국에 기부를 하고 싶다구요.
그리고 그 앨범 기부를 권지용서포터즈와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저희는 솔로활동이 좀 더 윤곽이 잡혀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때 다시 신중히 검토해 보자고 했고.
솔로 앨범 발매 몇달전부터 서로 생각하고 있는 기부 방향에 대해 생각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서폿 분들도 아시다시피 저희는 지금까지 빅뱅이든 지용군이든, 또는 지디앤탑 유닛이든,
새 활동이 시작되면 늘 팬분들로부터 앨범을 한장 한장씩 기부받아 언론사와 방송국, 라디오 등에 앨범 서폿을 진행해왔는데요,
시간이 흐르고 법이 바뀌면서 서폿의 방향이 많이 바뀌게 된 지금,

내세우기 위한 서폿, 보여주기 위한 기부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지용군과 우리의 소중한 앨범이 지용군뿐 아니라 앨범을 받는 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중국팬분들이 공구하신 앨범량은 총 12966장으로,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장수의 앨범들을, 많은 팬분들이 참여하여 준비해주셨는데


사실 이 솔로앨범 기부 프로젝트에 저희 이름을 같이 넣기가 많이 고민이 되고 부담이 되었어요.
앨범량이 기부로 진행하기엔 많아서 자칫 과하게 비쳐지진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고, 기부로 앨범을 소비시킨다는 시선이 있을까봐 이 앨범의 기부방식을 어떤 식으로 해야할 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지용군이 정말 힘겹게 내놓은 솔로 앨범인데, 작은 생채기라도 내면 안되짆아요.
특히나 기부라는 단어가 갖는 무게감에, 저희 운영진은 회의를 거듭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솔로 앨범 기부가 완료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


먼저 기부과정과 결과를 보고드린 솔로서포터즈 분들께서 보다 많은 팬분들이 같이 보고, 느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셔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권지용 앨범이 어떤 식으로 기부가 되었는 지, 앨범을 받으신 분들이 어떤 마음을 전해주셨는 지, 늘 우리를 감동시키는 곳곳의 지용군을 향한 따뜻한 환대와 마냥 조심스럽고 걱정 많던 저희를 다 끌어안아주실만큼 권지용과 권지용 앨범을 아껴주시고 반겨주신 그 마음들까지.

조금은 긴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저희는 6월 초부터 앨범 기부에 대해 여러분들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 앨범을 어떤 곳, 어떤 분들에게 드려야 아티스트에게, 앨범을 받는 분들에게 서로 의미가 있을까-



그러던 중 평소 저희가 기부 행사나 기부에 대해 자주 조언을 구했던 푸르메 재단 팀장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시각장애인분들께선 노래 듣는 걸 정말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앨범을 선물받으면 분명히 좋아하실거라고


그래서 저희는 그 뒤로 몇 주간, 시작장애인분들께 전해드릴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본격적으로 각 재단과 복지관에 연락하기 전에, 시각장애인분들과 한국 시각장애인 협회에 계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았는데요.

한국에 있는 시각장애인 재단이나 복지관 조직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USB로 된 특별한 이 앨범을 들으려면 컴퓨터로 해당 링크를 클릭하고 다운받아야 하는데 이게 시작장애인 분들께 조금 번거롭거나 힘든 과정이 되지는 않을 지,
19금 앨범을 들을 수 있는, 20대- 30대 분들이 주가 되는 재단이나 복지관이 얼마나 있는지.



사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항이 저희에게 가장 염려스러웠던 부분이었어요. '19금'의 'USB' 앨범.


하지만 여러 시각장애인 협회에 계시는 분들께 자문을 구해본 결과 다행히

시각장애인분들께선 생각하시는 것보다 컴퓨터 활용능력이 뛰어나시다고 하더라구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특수한 시스템이 있기에 보이지 않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usb 앨범을 열어서 음원을 듣는 것도 처음 설명만 잘 해드린다면 문제 될 것이 없을 거라고,
앨범을 받으면 많이 좋아하실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시각장애인 복지관으로 권지용 앨범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한 후,

서울 3-4곳, 서울 외 지역에 하나씩 있는 시각장애인 복지관들을 하나씩 컨택해봤습니다.
총 18곳에 연락하여 그중에서 최종적으로 12곳으로 추렸어요.


연락드린 모든 곳에서 권지용 솔로 앨범을 너무 좋아해주시면서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고 긍정적으로 반겨주셨는데,


18곳에서 12곳으로 추린 기준은,
기부한 솔로 앨범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가,
회원들의 연령대가 10대보다 20-30대가 더 많은가,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였습니다.




그렇게 각각의 복지관에 연락을 드리며 후원 담당하시는 팀장님들께 처음부터 저희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첫번째로 19세 이상의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다,
두번째로 (기존 시각장애인분들께선 문제 없다고 하시긴 하셨으나) USB앨범으로 음원을 다운받아 듣는 과정이 문제없도록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되도록 복지관에 계시는 시각장애인분들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분들 곁의 복지관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까지 두루두루 후원이 되면 좋겠다,
(이 분들이 결국 장애인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시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니까요)

세번째로 복지관에 직접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근처에 사시는 시각장애인분들께도 지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구요.

이 모든 것들을 수용가능하고, '권지용' 앨범이 시각장애인분들과 복지관에 진정 도움이 된다고 여기신다면
확인해보시고 필요한 수량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신기하고 감사하게도, 정말 너무 한결같이, 모든 곳에서 이 권지용 앨범을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시각장애인분들은 노래 듣는 걸 너무 좋아하신다, 더군다나 지드래곤의 새로운 솔로앨범이라니, 시각장애인분들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까지 벌써부터 좋아하신다고.

기부 후원 담당으로 통화를 직접 하신 팀장님들조차 지드래곤을 좋아하신다고 많이들 사랑 고백을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복지관에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분께도 그분들이 원하신다면 직접앨범을 보내드리겠다고 하셨어요.




시각장애인분들에겐 지원자체가 다른 복지관들 보다 많이 떨어지고 관심도가 낮아서
이런 후원자체가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 수도권 쪽은  그나마 기부도 조금 있고 후원도 있는데 지방 쪽 복지관들은 이런 류의 후원 자체가 전혀 없다시피 한다면서 이 자체로도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듣는 앨범 류는 물품 후원중에 가장 좋은 후원이 맞다고, 지방 쪽은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지드래곤 앨범이 시각 장애인분들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광주쪽에 있는 시각장애인 복지관 사무국장님께선 따로 연락이 주셔서 감사인사를 전해주셨는데,
기부와 시각장애인 복지관 운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보통 지방 쪽 복지관들은 한 달에 한번 인근 대학교로 자원봉사자 안내행사를 나간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의 힘이 너무 절실한데 너무 지원이 없기 때문이래요. 나이 드신 시각장애인분들께서 특히 많은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물품 후원하시는 분들이 다들 시각장애인분들에 한정하여 후원을 해주시다보니 복지관을 운영할 때 난처한 경우가 많았는데, 저희가 이번에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앨범을 지원하면서 후원 범위를 넓혀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결국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희도 이번에 기부에 대한 시야를 새롭게 했습니다.








필요한 수량들 체크해 알려주신 게 각 복지관마다300장, 500장, 1000장, 많은 곳은 2000장 정도였는데요,

서울 쪽 시각장애인 복지관 6군데
대전 대구 부산 충남 충북 경북 이렇게 지역별로 대표 한군데씩 정하고,

서울시 문화재단은 따로 컨택을 해 문화재단에 속해 있는 예술인들과 문화재단에서 배우고 있는 아마추어 일반인 예술인들에게 앨범을 후원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총 12966장의 ‘권지용’이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문화재단에 도움이 필요한 수량만큼,  7월 말부터  8월달까지 전달되었습니다.




























































______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기부를 진행하기 전에 여러 고민들과 만장이 넘는 규모로 부담이 되었던 게 사실이에요.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마음으로 시작한 저희지만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계시는 팀장님, 사무국장님들과 권지용 앨범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훨씬 반가워해주시고 감사해주셔서 기부가 끝나고 나니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니 남들보다 더 좋은 음악이, 좋은 노래가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분들에게 지용군의 서른 살을 선물해 드릴 수 있게 되어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권지용 앨범을 준비해주신 많은 중국팬분들과 0818PLUS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리 각 복지관측에 다운로드 방법을 설명드렸고, 복지관측에서 시각장애인분들께 앨범을 전달하며 도와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기부를 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나 권지용의 음반이, 지드래곤의 음악이, 한결 같은 노력과 재능으로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받고 환영받고 있구나.
이렇게나 권지용이, 지드래곤이, 치열하고 성실히 쌓아 올린 이름으로 곳곳에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구나.




권지용의 서른에,
권지용의 母胎로,
음악이 행복이 되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분들께 조금 더 큰 행복을 전해드렸습니다.



우리의 수퍼스타,
Happy Birthday M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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